방명록

  1. edit/del | reply 해일 2010.05.15 12:26 신고

    즐거운 주말입니다. 주말인지 공휴일인지 잊고 사는 저입니다마는 주말은 무언가 즐거운일이 생길것만같은 예감이 들지 않나요?
    오랜만에 방청소를 했답니다. 이불을 털고 창틀과 방바닥을 닦는데 웬 먼지가 이렇게 많은지 이런 먼지 구덩이에서 잠을 잤는지 깜짝 놀랐습니다.
    엄마는 제방에 들어오지 않습니다. 예전에는 제 방도 말끔히 청소해주시더니 냄새난다고 안들어오십니다. 저도 이제 몸에서 냄새가 날 지경이 되었네요.
    왜 여인의 방에서는 향기가 나고 제 방에서는 썩은내가 나는지.아마도 마음도 상하고 더불어 속도 상했나봅니다.
    내일은 겨우내 덮었던 냄새나는 이불을 깨끗이 빨고 얇은 새 이불을 차려야겠습니다.
    주말에 좋은일 있으십시오.

    • edit/del Eungbong 2010.05.17 11:07 신고

      집에 돌아와 북한산국립공원 지도를 펼쳐보았습니다. 일요일, 우리가 걸었던 대부분의 산행길인 백운매표소에서 우이산장 위 갈림길까지 그리고 하루재에서 영봉과 육모정을 거쳐 용덕사까지의 산행길이 휴식년제 적용구간인 통제 등산로로 표기되어 있더군요. 산에 다니지 않았던 지난 3~4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오래된 지도를 보면서 새삼 느꼈습니다. 해일선생께서 봄맞이 청소하시고 겨우내 덮었던 이불을 얇은 새 이불로 교체하려고 하시듯, 저도 다음 번 산에 갈 땐 최신 지도를 하나 새로 장만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.
      활기찬 한주 시작하는 하루 되십시오.